질병관리청은 가을이 다가오면서 털진드기 유충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감염 위험이 높아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이란?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의해서 매개되는 감염성 질환,

털진드기가 사람의 피부에 달라부터 체액을 흡입할 때 털진드기 내에 있던 균이 인체 내로 들어가 염증이 발생하는 것

*쯔쯔가무시증 증상 

법정 3급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보통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 

또한 잠복기의 시간이 지나면서 38도 이상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을 앓기도 하고 심하면 구토하거나 설사 등을 경험. 

발생 증상이 3~7일쯤 되면 가렵지 않은 붉은 발진이 온 몸에 퍼지고 진드기에게 물린 부위는 직경 5~20mm크기의 검은 딱지가 생김. 

고열, 오한 등을 동반해서 많은 사람들이 감기로 오해하기 쉬움.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뇌수막염, 폐렴, 신부전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 

쯔쯔가무시증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도 있겠지만 매년 6천건 내외정도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해에는 20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하기 

쯔쯔가무시증 감염을 예방하려면 

1.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할 때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기

2.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 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으며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기

3.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다니는 것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효능 지속시간은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