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 성분입니다.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 내로 흡수됩니다. 이런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가게 되는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데 만약 여러 가지 이유로 인슐린이 적거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됩니다. 혈중 포도당, 즉 ‘혈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되는 병이 바로 당뇨병입니다.
당뇨병 진단
당뇨병은 증상이 다양하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경우는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의 판정기준
혈당검사
공복혈당치 126mg/dL 이상 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치가 200 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지난 2~3개월 간의 평균 혈당을 알아보는 검사로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의 치료
당뇨병의 치료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요법과 운동치료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식사요법과 운동치료만으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물요법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약물요법을 받은 중에도 반드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야 하며 당뇨병의 종류,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 등 치료 약물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관리의 기본, 혈당조절
심장마비, 뇌졸증, 신부전, 망막증, 신경합병증 등과 같은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혈당조절이 기본입니다. 바람직한 혈당조절을 통해서 혈당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직한 혈당 조절 목표는 식전, 식후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식전 혈당 70~130mg/dL, 식사 2시간 혈당 90~180mg/dL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합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고혈압 및 고지혈증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희 연세허수범내과에서는 환자의 연령, 성별, 합병증 유무 등 환자의 상태에 따른
환자 맞춤형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