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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을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
작성자 연세허수범내과
작성일 2018-10-05 [16:02] count : 262

가을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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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고, 좀더 지나면 겨울이 온다.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플루엔자(독감) 등 다양한 질환 위험이 커진다. 환절기에는 어린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기존 병이 악화되거나 뜻밖의 질환이생길 수 있습니다. 가을 환절기에는 건강을 위한 예방접종을 통해 지켜보세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늦어도 10월말까지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야 겨울까지 독감 위험 없이 건강하게 날 수 있다. 접종 2주 후부터 면역 항체가 생기기 때문이다. 면역 효과는 약 6개월간 70~90% 지속된다. 인플루엔자는기침, 재채기 등으로 전염되는 감염질환이다. 감염력이 매우높아 전체 성인의 10%, 어린이의 30%가 감염된다. 기침과 목 통증 등 호흡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고열, 두통, 전신 근육통, 설사, 복통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이 다르다. 대부분 일주일 전후로 회복되는데 2세 이하 소아 ▲65세 이상의 노년층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등이 있는 환자는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한 고령 환자는심하면 사망까지 이른다.

 

 

폐렴구균백신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기관지·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폐렴은 암이나 다른 질환의합병증으로도 잘 생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국내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14718명으로 2011년 대비 약 71% 증가했다.이러한 폐렴을 가장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이 폐렴구균백신 접종이다. 건강한 성인은 65세 이후 1회 접종을 하면 되지만당뇨병, 만성신질환, 만성심혈관질환, 만성간질환 등과 같이 기저질환이 있거나항암치료 또는 면역억제제를복용하는 성인은 나이에 상관없이 접종해야 한다. 특히, 만성폐쇄성 폐질환, 기관지 천식 같은 만성폐질환이 있는 환자는 꼭 맞아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순간 발병한다. 피부에 물집을 형성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주로 배나 가슴 부위에증상이 생기고 얼굴, 목 부위에 나타나기도 한다. 면역력이떨어진 50대 이상이 고위험군인데, 요즘에는 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 대상포진 역시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다. 1회 접종으로 60~70%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