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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기인줄 알았더니 갑상샘 저하증?
작성자 연세허수범내과
작성일 2018-07-05 [16:34] count : 316

감기인줄 알았더니 갑상샘 저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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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시리고 오한 등을 계속 호소하는 사람들은 갑상선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갑상샘저하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샘저하증은 심장 운동과 위장관 운동, 체온 유지 등 몸의 기능이잘 유지되도록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 생기는 병입니다. 주로 만성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변비와추위를 많이 타는 증상이 나타나고 여자의 경우 생리 주기의 변화와 월경 과다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갑상샘항진증은 호르몬 과다 분비로 대사가 항진하는 질환이다. 주로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항진증이 생기면 이유 없이 불안해지고 짜증이 나며, 가만히 있는데도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갑상샘저하증의 가장 큰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해 갑상선 자체에서 호르몬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뇌하수체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도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갑상샘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고,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 역시 호르몬이 생산되지 않아 갑상샘저하증이 올 수 있습니다.

 

 


갑상샘저하증 치료 방법으로는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함으로써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일정량만 복용하면 되는 간단한 치료이며 우리 몸에서 부족한 양만큼만 보충하는 것이어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거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는 심장질환, 의식불명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갑상선 크기가 너무 딱딱해 주변을 압박하는 증상이 있거나 암으로 의심되는 혹을 동반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있겠으나, 갑상샘 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는 조직이 절대적으로 적어져 생기는 질환이므로 갑상선제거 수술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평소 몸에서 알려주는 이상 신호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